약선당 한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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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곽란과 바이러스성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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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 장염과 로타 바이러스 장염노로 바이러스는 사람의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은 바이러스이며, 이 바이러스장염에 의한 식중독질환이다. 로타 바이러스는 생후 3개월부터 24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추운 11월부터2-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위장염이다 증상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근육통, 권태, 두통, 발열 등 원인과 병태생리바이러스성장염의 원인은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의 섭취, 질병에 걸린 사람으로 부터의 전염(전염력이 매우 강함)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은 기온이 낮으면 번식력이 떨어지지만 겨울철의 감기 바이러스와 노로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동적이다. 그래서 겨울철 식중독의 주원인은 노로바이러스성 장염이다.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며, 일반감기와 비슷하게 두통 발열 권태 근육통 등 전신증상을 나타낸다. 어린이들은 주로 구토와 설사가 심하고, 성인에서는 물처럼 쏟는 설사가 주증상이다. 로타바이러스는 물만 먹어도 토하는 심한 구토가 특징이며, 하루 10 ~20회의 하얀색 물 설사를 한다. 구토와 설사가 심하면 탈수증이 올 수 있으며, 탈수증으로 전해질균형에 문제가 생기면 복통과 오심 등이 심해진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질병 발생 후에는 옷과 이불 등을 즉시 비누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로 세탁하여야 한다. 한약치료법· 진정진통과 이뇨 약선당 한약이야기 - 곽향정기산갑자기 발생하는 복통 설사 구토는 응급실을 찾기에 충분한 증상이다.대부분의 경우 수액제와 진정제를 투여하면 씻은 듯이 나아진다.바이러스 장염도 치료과정은 비슷하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며칠 안정하면 대부분은 좋아진다. 그래도 몸살감기와 함께 장염이 오면 견디기 힘들다. 이런 상태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갑작스런 복통 구토 설사를 한의학에서는 곽란이라 한다. 곽향정기산은 밖으로는 감기에 걸리고 안으로는 체하여 오한하면서 열나고, 머리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하며 복통 구토와 뱃속에서 소리 나면서 설사하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흔히 위장형 감기라고 말하는 증상이다. 작은 병원균을 현미경으로 발견하기 전에도 곽란은 있었다. 곽란은 춥고 바람 불며 습기 찬 날씨가 일으키는 질병이다. 이들 바이러스가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것과 춥고 바람 불며 습기 찬 곳에서 곽란이 발생한다는 것은 하나의 사실을 두 시각으로 본 것이다. 현대 의학도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다. 곽란이 바이러스성 장염이라면 곽향정기산은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난 염증을 치료하고,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작용하여 증상을 완화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반응하며 살아간다. 한의학은 수천년 동안 감기를 치료해 왔고, 치료에 대한 노하우도 차고 넘칠 만큼 많다. 용기를 내어 항생제가 아닌 한약으로 감기치료에 도전해 보길 권한다.